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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M이란? 제조업 실무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자재명세서 완전정리
제조업, 특히 SCM, 생산, 품질, 구매, 원가 업무에 있다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BOM (Bill of Materials, 자재명세서)입니다.
이 글에서는 BOM의 기본 개념부터 실무 적용, 구조, 예시, 그리고 ERP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 BOM이란?
BOM (Bill of Materials)은 하나의 완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부품, 반제품, 원자재, 소모품 등의 목록과 그 구조를 정리한 문서 또는 시스템 데이터입니다.
BOM은 제품 생산의 설계도이자 자재 청구서입니다. 제품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부품이 몇 개씩 들어가는지를 체계적으로 표현합니다.
🔧 BOM의 기본 구성
항목 | 설명 |
---|---|
품번(Item No) | 부품/자재의 고유 코드 |
품명(Item Name) | 자재의 이름 |
규격(Spec) | 크기, 재질, 전기적 사양 등 |
단위(Unit) | EA, PCS, M 등 |
소요량(Q'ty) | 해당 자재가 몇 개 필요한지 |
레벨(Level) | 계층구조 (Level 0: 완제품, 1~N: 하위 부품) |
공급처/Supplier | 구매 부서와 연계되는 정보 |
🏗️ BOM의 계층 구조 (BOM Tree)
BOM은 보통 아래와 같은 계층 구조(Tree 구조)로 표현됩니다.
[Level 0] 노트북
├── [Level 1] 메인보드
│ ├── [Level 2] CPU
│ ├── [Level 2] RAM
│ └── [Level 2] 전원 회로
├── [Level 1] 디스플레이
│ ├── [Level 2] LCD 패널
│ └── [Level 2] 터치 컨트롤러
└── [Level 1] 케이스
├── [Level 2] 상판
└── [Level 2] 하판
├── [Level 1] 메인보드
│ ├── [Level 2] CPU
│ ├── [Level 2] RAM
│ └── [Level 2] 전원 회로
├── [Level 1] 디스플레이
│ ├── [Level 2] LCD 패널
│ └── [Level 2] 터치 컨트롤러
└── [Level 1] 케이스
├── [Level 2] 상판
└── [Level 2] 하판
이처럼, 하나의 제품은 여러 단계를 거쳐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됩니다.
📋 BOM 실무 예시
ERP 또는 Excel에서 자주 보는 BOM 테이블은 다음과 같습니다.
품번 | 품명 | 규격 | 단위 | 수량 | 레벨 |
---|---|---|---|---|---|
P001 | 노트북 완제품 | - | EA | 1 | 0 |
P002 | 메인보드 | ATX-123 | EA | 1 | 1 |
P003 | CPU | Intel i7 | EA | 1 | 2 |
P004 | RAM | 16GB DDR4 | EA | 2 | 2 |
P005 | 케이스 | 알루미늄 | EA | 1 | 1 |
🏭 BOM 실무 활용 사례
- MRP (자재소요계획): BOM을 기준으로 어떤 자재가 얼마나 필요한지 자동 계산
- 생산 계획: 작업지시서 생성, 공정 분류에 따라 조립 순서 정의
- 원가 계산: 부품 원가 × 수량 → 제품 원가 계산
- 품질 추적: 불량 발생 시, 사용된 부품까지 추적 가능
- 공급업체 관리: BOM을 기준으로 SRM 시스템 연동
🧠 확장 개념: EBOM vs MBOM
구분 | EBOM | MBOM |
---|---|---|
정의 | Engineering BOM (설계 기준 BOM) | Manufacturing BOM (제조 기준 BOM) |
작성 부서 | 연구소 / 설계팀 | 생산 / 제조팀 |
용도 | CAD/설계 구조, 부품 개발 기준 | 생산 공정별 자재 준비, 작업 지시 기준 |
✅ 마무리
BOM은 단순한 표가 아니라,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 데이터 구조입니다. BOM이 정교하지 않으면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구매/원가/품질/납기 모두 영향을 받게 됩니다.
SCM, 생산, 구매, 품질 업무에 종사하거나 ERP를 다루는 분이라면, 반드시 BOM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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