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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16

[구슬쌤] 실수하기 쉬운 reach vs. reach out (둘 다 '연락하다'로 외우지 마세요 ㅠㅠ)

reach vs. reach out 뉘앙스 ✔️reach out(도움 요청 및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연락이 닿으려 노력하다) : to try to communicate with a person or a group of people, usually in order to help or involve them. ✔️reach(실제 연락이 닿고 소통하다) : to communicate with someone in a different place, especially by phone or email reach out이 손을 뻗어 연락이 닿기 위해 노력/시도한다면 reach는 뭔가에 실제 도달하는 것처럼 연락이 닿고 소통하는 것 https://youtu.be/HdrunZ3Q7i4 1. reach out: 연락이 닿..

better life/English 2022.10.22

[백수로그] 백수의 시간을 생각보다 빨리 간다(백수세끼/백수일상)

백수의 시간을 생각보다 빨리 간다 회사 다닐 때는 그렇게도 안 가던 시간이 퇴사하자마자 쏜살같이 간다. 헛되이 보내기 싫어서 9 to 6는 TV를 보지 않는데도 말이다. 아침형 인간이라 7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데도 조금만 움직이면 점심시간이 되어버린다. 아침 산책 1시간 샤워하고 로션 바르기 30분 뉴스 30분 밥 간단히 먹고 치우기 1시간 카페 가서 책 읽고 짧은 글쓰기 2시간 이 사이에 멍 때리기라도 하면 1시간은 금방 훌쩍이다. 그래서 SNS도 지워버렸다. 궁금하지도 않은 소식들을 보면서 멍 때리고 있는 나가 싫었기 때문이다. SNS에는 각자 본인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 자랑하고 싶은 것들을 올리는데, 그걸 보면 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없겠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를 돌아보고 나에게 집중하고자..

방황하는 30대 / 쉬운 길만 선택한 죄

쉬운 길만 선택한 죄 큰 굴곡 없이 살아왔다. 학창 시절도, 대학입시도, 취업도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갔다. 그냥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왔다. 사실 대학도, 회사도 아주 원했던 곳은 아니었다. 내가 가진 점수, 경력으로 갈 수 있는 안전빵이었다. 그래서 큰 좌절이 없었던 것 같다. '좌절을 피했던 것일까?' '실패하는 게 무서워서 도전을 피했던 것일까?' 요즘 드는 생각이다. 선택의 순간마다 당장 편안한 선택을 했다. 정작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쉬운 선택만 했던 것이다. 원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꼭 이 돈을 들여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거나, '나는 이걸 해본적이 없어서 안될 거야.'라고 쉽게 포기하거나 식이었다. 실패하는 것이 두려웠다. 평생 실패자가 될까바 사실해보..

better life/기록 2022.10.20

[퇴사로그] 언제까지 쉬어도 괜찮을까?

이제는 천천히 이력서를 넣어봐야 하나? 오늘도 햇살은 좋고 공기는 차갑게 볼을 때렸다. 단풍이 완전히 들기도 전에 겨울이 온 듯하다. 산책을 하고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은 뒤 도서관으로 향했다. 책도 읽고 영어공부도 하고 뭐 땡기면 이력서도 쓰고! 하는 마음이었다. 평일인데도 도서관에는 사람이 많았다. 다들 미래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다니? 나만 노나? 나는 일단 그냥 쉬엄쉬엄 있을 생각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채용공고를 뒤지게 되었다. 금리도 오르고 뉴스에서 1년 내 경기침체가 온다고 떠들어대니 조급해지나보다. 이럴려고 지금 퇴사한게 아닌데 쉬고 싶었는데 노예라 쉬면 불안한가 보다... 나에 대해 조금더 돌아보고 커리어 전환을 하려한 것인데! 다 큰 백수라 누가 너 언제까지 쉬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

[구슬쌤] lean towards, overlook, nudge, off the record

https://youtu.be/0a0KOk3PHzQ 1. lean towards: 마음이 기울어지다 - Off the record, I'm leaning towards the cheaper one. 2. overlook (부족한 점이나 실수를) 못본체하다 It was a last-minute ask. I can overlook it. 못 보고 넘어가다. 간과하다 I'm sorry, I must have overlooked that part. 3. Off the record. 비공식적으로 우리끼리 하는 말인데 1. lean towards (특히 어떤 의견, 관심사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지다. What are you leaning towards? 더 마음/관심 가는게 뭐니? I think she's lean..

better life/English 2022.10.19

[구슬쌤] as far as I'm concerned / as far as I know 쉽게 쓰는 법

https://youtu.be/cB3onY0pH8A as far as I'm concerned: 내가 보기에는, 내 생각엔, 내 입장에선 as far as I know: 내가 아는 바로는 1. concern: ~를 걱정스럽게/우려하게 만들다,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다/관련되다 That's not your concern. 그건 네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That's not really your concern, is it, Potter? That's not your business. 네 알 바 아니잖아. / That's not your concern.(조금 더 부드럽게) A: Not my concern. (후폭풍이 있더라도) 나랑 상관 없어요. B: It'll be your concern. 상관 있을 겁..

better life/English 2022.10.18

[독서일기] 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잘하고 싶어 시작을 망설이는 세상의 모든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진짜 완벽주의 활용법 프롤로그 '완벽'이라는 단어는 나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 ... '내용에 관심은 가지만, 나중에 시간을 따로 내서 읽어야지'하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다면 그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당신은 완벽주의자인가요? 사실 완벽주의 때문에 진료실 문을 두드리는 사례는 많지 않다. 다른 심리적인 문제로 병원을 찾아다가 결국 그 원인이 내면에 자리 잡고 있던 완벽주의 때문임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더 흔하다. "선생님, 저는 완벽주의자가 아닌데요? 저는 그렇게 철두철미하고 목표가 높은 사람이 아니에요."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해 압박을 느끼면서도 앞에 놓인 문제를 회피하는 패턴을 보이는 유형도 있..

better life/독서 2022.10.17

[구슬쌤] 회사에서 쓰는 전화영어표현 / What is this regarding

회사에서 쓸 수 있는 예의바른 전화 영어 표현 10개! https://youtu.be/sOkFIR0hQXs 1. 지금 통화 괜찮아? / 시간 괜찮아? Is this a good time? 전화 받은 상대가 정신 없어 보일 때 Did I catch you at a bad time? 2. 늦은/이른 시간일 때 (I am) Sorry to call so late/early. 3. 누구시죠? Who am I speaking to? (더 정중하게) May I ask who’s calling? Can I get your name? What's your name?은 너무 캐주얼함 4. 용건이 뭔가요? What is this regarding? (정중하게 말할 때는) May I ask what this is regar..

better life/English 2022.10.17

[퇴사로그] 백수 하루 일과 원칙 세우기

"회사로그아웃: 백수 하루 일과 원칙 세우기" 백수 생활 10일차 회사를 다니면 강제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사실 백수는 아무런 규칙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규칙을 세우는게 필요하다고 느꼈다. #번아웃 으로 쉬고싶어 한 퇴사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만의 규칙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세운 규칙은 아래와 같다. 1. 아침 8시 일어나기 아침형 인간을 유지하기 위함! 평균 수면 시간이 7~8시간이라 밤 11시 전에는 자고 아침 8시 전에는 꼭 일어나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 2. TV는 남들 퇴근시간 까지 보지 않기 TV를 켜는 순간 시간은 순삭이다. 보고싶은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그냥 채널 돌리는데만 30분 이상은 쓰는 것 같다. 어느 날 리모콘으로 보지도 않는 채널을 하염없이 ..

[퇴사로그] 나는 왜 퇴사를 결심했을까

나도 이렇게 퇴사하고 싶진 않았다. 그냥 적당히 벌어서 살아야지 했다.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벌고... 그거면 되지 싶었다. 직장에 대한 로망은 딱히 없었기 때문에 큰 기대도 없이 입사했다. 그래도 성격상 월급루팡은 맞지 않아 맡은 일은 제대로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다녔다. 맡은 일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일이 없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쟤네 팀은 안바쁘잖아.' '다른 사람에 비해 ~씨가 맡은 일이 많아 보이지는 않거든요." 아니, 내가 업무를 선택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배정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을 뿐인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다. 심지어 내 업무를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단순히 겉으로만 보고 말하니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다른 일을 해도 상관없는데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