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연초만 해도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 건가 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고, 델타 변이... 뮤 변이... 각종 변이가 나오는 걸 보니 맞긴 맞아야겠다 싶어 백신을 예약했다.
접종 당일, 신분증을 챙겨 백신을 맞으러 갔다.
신분 확인 이후,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대기줄에 섰다.
기존에 먹고 있는 약이 있다면 어떤 약인지 꼭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백신 주사는 1초면 끝나지만,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15분을 기다렸다가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백신 주사를 맞은 부위가 묵직하게 아프기 때문에, 오른손잡이라면 왼쪽 팔에 맞는 것이 좋다.
백신 접종 당일
가벼운 두통과 피로증상이 있었다.
사실 이게 백신 때문인지 원래 피곤해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두통 때문에 타이레놀 1알을 복용하고 푹 자고 났더니 괜찮아졌다.
늘 식욕 폭발이던 내가 이상하게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기분이 들었다.
식욕부진...
'백신 부작용에 식욕폭발은 본 것 같은데, 식욕부진도 있었던가?'
찾아보니 진짜 있었다!!!! 소화불량인 것인지..
이 기회에 다이어트? 개이득..?
부작용은 이게 다였으면..
백신은 2차가 더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 되지만, 별 증상 없길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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