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친환경 인증] ISCC EU / ISCC PLUS / REDcert²

꿀귤_ 2024. 10. 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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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 ISCC EU / ISCC PLUS / RED Cert2

 

ISCC 란?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및 탄소 발자국 관리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 시스템입니다. 주로 농업, 바이오매스, 바이오에너지, 플라스틱 산업 등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 사용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ISCC는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추적성과 투명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최근 국내 주요기업에서도 ISCC를 취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SCC 인증은 아래와 같이 있지만 오늘은 ISCC EU, ISCC PLUS 만 이야기 할 예정이에요.


ISCC EU와 ISCC PLUS 비교

 

구분 ISCC EU ISCC PLUS
배경 RED(Renewable Energy Directive; 재생 에너지지침) II 및 FQD(연료품질지침)에 명시된 법적 지속 가능성 요구 사항을 준수함을 입증하기 위함 비에너지 산업(식품, 플라스틱, 화학 등)에서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함
의무여부 EU내 바이오 연료를 수출/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하여야 함
유럽시장 내 바이오 연료를 판매하기 위해 RED를 준수함을 증명하여야 함
자발적 인증
범위 Mass Balance, Social, Land use change, Traceability, Chain of custody(연속성) Mass Balance, Traceability, Chain of custody(연속성)

 

ISCC EU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 Renewable Energy Directive)**에 따라 도입된 법적 의무 인증입니다. 주로 바이오연료와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적용되며, 해당 연료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환경 및 사회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는지 검증합니다​

  • 적용 대상: 바이오디젤, 바이오가스, 바이오에탄올 등 에너지 산업 제품.
  • 주요 요건:
    • 온실가스 배출(GHG) 절감 증명
    • 생태계 보호와 토지 사용 관리
    • 생산 및 공급망의 투명성 확보
  • 혜택: EU 시장 접근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입니다​
  • 사례: 2023년  GS칼텍스는 바이오선박유 제품의 원료 수급부터 제조와 판매 및 바이오항공유 제품의 구매와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환경 영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정유사 최초로 ISCC EU 인증을 받았습니다.


ISCC PLUS비에너지 산업에서 사용되는 자발적 인증입니다.

원래의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ISCC EU) 제도를 발전시킨 것으로 포장, 화학, 플라스틱, 식품 산업에서 바이오 기반 원료와 재활용 자원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주로 활용합니다​

  • 적용 대상:
    • 바이오매스 기반 원료(예: 옥수수, 사탕수수)
    • 폐기물 기반 재활용 원료
    • 플라스틱, 전자기기, 화장품 등의 기초 소재
  • 사례:
    • 한화솔루션: 가성소다, TDI, EVA 등 10종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며,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저탄소 공정을 통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
    • BASF: 여수 및 온산 공장에서 화학 제품과 폴리우레탄 소재에 ISCC PLUS 인증을 적용했습니다.
❗인증절차는 인증 절차는 ISO 인증과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관리 시스템, 책임 및 필요한 문서화가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추가적으로, 기업은 제품에 대한 "Mass Balance"(제품을 생산하는 동안 사용되는 원자재 중 어느 정도가 지속 가능한지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합니다.

❗ 인증서는 12개월 동안 유효하고 만료되면 초기 인증과 동일하게 재인증을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REDcert²란 무엇인가?

 

REDcert²는 주로 화학 산업에서 사용되는 지속 가능성 인증 시스템으로, 기업이 생산 과정에서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했음을 증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나프타(naphtha)나 메탄(methane)과 같은 화석 연료 기반 원료를 바이오에탄올(bioethanol), 바이오메탄(biomethane), 식물성 오일 등의 지속 가능한 대체 자원으로 대체하도록 합니다.

이 인증은 매스 밸런스(mass balance) 접근법을 활용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재생 자원이 얼마나 사용되었는지를 추적합니다.

  1. 매스밸런스 접근법:
    • 재생 자원과 화석 원료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대신, 최종 제품에서 사용된 재생 원료의 비율을 계산합니다.
    • 인증된 제품의 구매자는 화석 연료를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대체한 비율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2. 추적성 및 문서화:
    • 기업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원료 흐름을 문서화해야 합니다.
    • 이 과정은 ISO 인증과 유사하며, 관리 시스템과 생산 손실 문서화가 포함됩니다.
  3. 지속 가능성 중심:
    • REDcert² 인증을 통해 재생 가능한 자원을 사용함으로써 화석 자원의 보존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합니다.

ISCC PLUS & REDcert²

 

바스프(BASF)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가이즈마에 위치한 생산 공장이 ISCC PLUS & REDcert2 인증 사업장 대열에 합류 하였습니다. 바스프는 고객에게 ISCC PLUS & REDcert2 인증 이소시아네이트와 폴리아미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ISCC EU와 ISCC PLUS를 취득한 기업은 많이 보이지만 ISCC PLUS & REDcert2 모두 취득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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