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금리 시대, 카드사도 돈 빌리기 어려워졌다.
금리 상승으로 카드사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카드로 대출을 받는 고객의 부담이 커질 뿐만 아니라 대출을 자체를 받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핵심!
카드사들은 은행처럼 고객에게 예금을 받는 게 아니므로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을 팔아서 자금을 조달하고 그 돈에 마진을 붙여서 고객에게 대출해줌.
올해 1월에 아주 안전한 등급의 카드사 채권금리가 2% 중반 조금 안되었는데, 지금은 5% 중반을 넘음. 2배 넘게 치솟아 카드사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감.
하지만 우리나라는 연20% 이상의 이자를 받지 못하므로 앞으로 대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임.
법정최고금리를 10%대로 낮추는 법안들이 발의되고 있지만 1 금융권에서 대출이 거절되는 사람에게는 금리보다는 대출 가능 여부임. 법정최고금리가 낮아질수록 제도권 안에서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줄어듦.
(돈 떼 먹힐 위험이 높으므로 굳이 낮은 이자로 빌려주려 하지 않음)
법정최고금리가 낮아질수록 대부업계가
신용대출로 빌려주는 돈의 규모는 적어지고
담보대출로 빌려주는 돈의 규모는 커짐
(담보대출이 더 안전하기 때문!)
2. 끝없이 추락하는 일본 엔화 가치
안전자산의 대명사였던 엔화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중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1조달러가 넘음(우리나라 4000천억 달러 수준)
주요 원인으로는
① 미국과의 금리차: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25%(우리나라 3.0% )이나 일본은 유일한 마이너스 금리 국가임
② 일본의 경상무역적자: 일본의 해외 투자금이 많아 약 40여 년간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높은 원자재와 유가로 무역적자폭이 커지면서 경상수지 적자로 예상됨. 들어오는 달러보다 나가는 달러가 많아지면서 엔화 가치 하락(달러로 원자재 구입)
또한, 저금리+코로나 시기에 달러를 싸게 사서 투자로 엔화 가치 하락
* 캐리 트레이드: 금리가 낮은 통화로 자금을 조달해 금리가 높은 나라의 금융상품 등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내는 거래를 의미
엔화 가치는 떨어졌으니까 다시 엔케리트레이드의 수요는 높아질 수 있음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일본 기업들의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여기에 유가도 안정이 되면 일본 무역수지도 개선된다면 엔화 약세도 조금은 진정되지 않을까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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