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매니징? 나노매니징? 하나부터 열까지 사소한 부분 다 간섭하는 상사 마이크로매니징하는 상사는 직원을 망친다고 한다. 그렇게 망쳐지고 있는 직원이 나인 듯하다. 처음 입사했을 때, 경력직으로 입사했는데 전화 걸고 받는 것까지 알려주길래 굉장히 친절한 사람이구나 했다. 한 달이 지났을 때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가? '일이 없나...?'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타기관에 전화로 무언가를 요청해야 할 때는 시뮬레이션을 시키기도 하고... '이때 도망쳤어야 했다.' '아니 인턴도 아니고 신입도 아닌데, 이렇게 까지 할 일인가?' '내가 그렇게 모자라보이나?'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업무를 검토하려고 했고, 상사가 오케이 해야만 진행할 수 있었다. 크게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