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점점 작아져만 간다 회사에서는 보통 본인이 지원한 업무에 배정받기도 하지만 인력배치에 따라 갑자기 엄한 부서에 배치되기도 한다. 새로 배치된 부서가 회사 내 핵심부서일 수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성과가 많이 나는 부서가 아닐 경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부서와 비교당하게 된다. 물론 엄청난 열정을 발휘하여 그런 곳에서도 성과를 낸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비교를 받았고 일할 의욕이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 일에 대한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았다. 그저 내가 왜 여기 있나 싶었다. 마냥 환경 탓만 해서는 안되는 걸 알면서도 그게 잘 안됐다 그때 빨리 떠났어야 했는데... 그렇게 3년을 다니다 보니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