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출근길 오늘도 나는 출근한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재택근무자가 많아져서 인지 지난주 까지 출퇴근 지하철이 비교적 한산했다. 출퇴근 2호선은 늘 끼여서 탔는데 여유있게 탈 수 있었다. 출퇴근길에 사람이 이렇게 없을 수 있구나. 여유있게 출근해서 좋긴한데 한편으로는 출근한다는게 씁쓸하기도 하다. 상대적 박탈감이랄까? 출퇴근하면서 사람들을 마주치는데,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마스크를 안하고 있는 사람은 하루에 한두명 정도다. 상상도 못했던 풍경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게 익숙해지긴 했지만 매일매일 쓰는건 너무 괴롭다. 언제쯤 끝날까...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이번주는 다시 지하철에 사람이 늘은 것 보니 재택근무하다가 출근하기 시작한건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