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여 본의 아니게 회사에 피해를 주게 되었다...
과거의 내가 세세하게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이 갑자기 튀어나와 내 발목을 잡았다.
적어도 남한테 피해는 주지말자는 주의인데,
회사에 피해를 끼치게 되어 마음이 너무 무겁다.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까.
내가 해명하면 해결될 수 있을까.
죄책감도 들고 자괴감도 든다
안그래도 회사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거기에 피해까지 주다니
그만둬야 하나...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면 그냥 짜르시려나 ...
코시국에 멘탈나가네
오늘 하루 종일 그 생각에 아무것도 못했다.
계속 자괴감에 빠져있으면 한도 끝도 없어서 마음을 고쳐먹으려고 해도 오늘은 잘 안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오늘 일을 계기로 더 꼼꼼하게 업무를 챙길 것 같다
적당히 넘어갔다가 돌아오는 후폭풍이 얼마나 큰지 뼈저리게 느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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