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산불 현황 및 피해(미국 역사상 가장 큰 피해규모?)

LA산불은 올해 가장 치명적인 산불 중 하나로 기록될 것 같은데요. 더 큰 피해 없이 해결되길 바라고 있지만 또 강풍경보가 내렸다고 해요. 😔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기후변화와 인간이 복합적으로 만든 비극으로 보이는데요. 송접탑 불꽃에서 시작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은 팰리세이즈와 이튼 지역을 중심으로 약 4만 에이커(162㎢) 이상의 면적을 삼키며, 수천 가구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25명에 이르고, 약 20만 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경제적 피해는 최대 570억 달러(약 7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현재 산불 현황

(1) 발생 지역

현재 주요 산불은 팰리세이즈(Palisades Fire)와 이튼(Eaton Fire)로 명명되었습니다. 이 두 산불은 합쳐서 약 37,830에이커(약 153㎢)의 면적을 태우며 계속해서 확산 중입니다.

• 팰리세이즈 산불: 23,713에이커를 태웠으며, 진화율은 18%에 불과합니다.
• 이튼 산불: 14,117에이커를 삼켰고, 진화율은 35%로 상대적으로 높지만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2) 피해 상황

• 사망자: 현재까지 25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재산 피해: 12,000채 이상의 건물이 소실되었습니다.
• 대피 상황: 약 88,000명의 주민들이 대피 명령을 받았고, 200개 이상의 대피소가 운영 중입니다.
• 경제적 손실: 경제적 피해는 약 570억 달러(약 75조 원)로 추정되며,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든 자연재해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LA 산불 여파

(1) 강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

• 샌타아나 바람:
  산불을 확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시속 **75마일(120km)**에 달하는 강풍이 1월 16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 출처: National Weather Service(NWS), 2025년 1월 14일
• 확산 위험 지역:
  강풍이 불씨를 넓은 지역으로 운반하며, 도시 경계 지역까지 산불이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2) 인근 지역 공기질 악화

산불로 인한 연기와 미세먼지는 LA와 주변 도시들의 **공기질(AQI)**을 위험 수준으로 악화시켰습니다.

• PM2.5 농도 초과:
  미세먼지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5배 이상을 기록하며,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계 위험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 LA 시내 AQI: 180~250(건강에 매우 유해)
  • 출처: AirNow.gov, 2025년 1월 14일
• 주민 건강 위협:
  대기오염으로 인해 노약자와 어린이, 천식 환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 물 부족 사태

LA는 이미 심각한 가뭄 상태였으며, 이번 산불로 인해 물 자원 사용이 급증하면서 문제가 더 심화되었습니다.

• 소방 활동:
  산불 진압에 막대한 양의 물이 사용되고 있어, 식수와 농업용수의 가용성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 진압용 물 사용량: 약 200만 갤런(약 757만 리터)
  • 출처: Los Angeles Times, 2025년 1월 14일
• 장기적 영향:
  캘리포니아의 지하수 고갈 현상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식량 생산과 지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4) 환경 파괴

• 생태계 손실:
  약 37,830에이커(약 153㎢)의 산림이 소실되며, 서식지 파괴와 생물 다양성 감소가 우려됩니다.
  • 출처: California Department of Forestry and Fire Protection(CAL FIRE), 2025년 1월 13일
• 탄소 배출:
  이번 산불로 약 68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었으며, 이는 기후변화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피해가 커진 이유

(1) 미국 목조 주택의 취약성

미국 가옥의 약 90%는 나무를 주요 재료로 사용합니다.

• 문제점: 목조 주택은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전소되며, 주변으로 불길을 확산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2) 기후변화의 영향

• 가뭄: 캘리포니아는 10년 이상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초목이 건조해져 화재 연료가 되었습니다.
• 온도 상승: 지난 5년간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산불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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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대응 상황

(1) 소방 및 진압

• 약 5,000명의 소방관과 항공 소방 지원이 투입되었지만, 강풍과 낮은 습도로 인해 진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 화재 진압율: 평균 25% 미만 (2025년 1월 14일 기준)
  • 출처: Reuters, 2025년 1월 14일

(2) 대피 및 지원

• 비상사태 선포:
  주 정부와 연방정부는 긴급 지원을 확대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을 동원하고 있습니다.